
◇ ‘해외채권펀드 5종’ 동시 출시
최근 시장 환경은 저성장, 저금리로 인한 저수익(Low Return), 글로벌 변동성(위험) 지속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금리 + ∝를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수입이 창출을 기대하는 “인컴제너레이션(Income Generaion)”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또한, 펀드 상품을 단품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전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접근하는 투자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한국운용이 이번에 출시한 총 5개의 해외채권펀드들은 ‘글로벌 이머징 채권펀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 ‘글로벌 투자적격 채권펀드’, ‘글로벌 물가연동 채권펀드’, ‘글로벌 분산투자 채권펀드’ 등이다.
본 펀드들의 특징은 해외채권과 ETF의 장점을 각각 살린 것이다. 각 유형에서 글로벌 대표적인 채권인덱스를 추종하는 패시브한 운용으로 유형별 평균성과를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ETF에 주로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가 가능하다.
먼저 한국투자 글로벌하이일드 증권 자투자신탁 (채권-재간접형)의 경우 타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의 하이일드 채권ETF다. 타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표면금리)와 경기회복에 따른 자본이익 추구하며 주식보다 낮은 위험, 미국채 등과도 역의 상관관계로 분산투자효과도 우수하다.
한국투자 글로벌 투자적격 증권1호 (채권-재간접)는 글로벌 투자적격 ETF에 투자하여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우량한 신용을 가진 국가, 기업이 발행한 채권의 성과를 추종하는 채권ETF에 투자 (과거 10년간 평균수익률 6.4%, 변동성 4.8%)한다. 안전자산 선호심리 지속 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 분산투자 리밸런싱으로 안정적 수익기대
한국투자 글로벌이머징마켓 증권 자투자신탁 (채권-재간접형)는 이머징 채권 ETF에 투자하여 국내금리보다 높은 수익 추구하는 구조다. 국내채권보다 높은 만기수익률, 신용등급상향과 자금유입 증가(수급)로 자본차익 기대하며 현지통화가 원화대비 절상되면 추가로 환차익도 거둘 수 있다.
한국투자 글로벌이머징마켓 증권 자투자신탁 (채권-재간접형)은 이머징 채권 ETF에 투자하여 국내금리보다 높은 수익 추구하며 국내채권보다 높은 만기수익률, 신용등급상향과 자금유입 증가(수급)로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끝으로 한국투자 글로벌 멀티인컴 증권1호 (채권-재간접)의 경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배당 + 이자 + 자본이득 등 다양한 income 추구가 목표다. 미국에 상장된 ETF중 주식(배당주, 우선주), 채권, 리츠, FX 등 지속적으로 이자 및 배당이 지급되는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며 주식 등 위험자산 대비 낮은 변동성, 채권 등 안전자산 대비 높은 수익 누적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분산투자 채권펀드’는 다른 4개 유형의 해외채권을 일정한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통해 최적의 성과를 추구하게 된다. 각 채권유형을 단품으로 제공하여 손쉽게 투자할 수 있고 패키지로 묶어 전체를 제공하므로써 자산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각 상품간 전환이 가능하므로 투자목적에 따라 자산배분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편리해진 것이다. 한국운용의 해외채권펀드를 위한 전담팀에서는 축적된 해외채권 펀드상품 경험으로 글로벌 대표 ETF들을 활용한 해외채권 펀드를 설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CMO 김현전 전무는 “저성장 저금리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투자환경이 되고 있다. 이런 투자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시중금리 +알파의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하며 “자산의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 향후 자산관리 시장의 한 축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 해외채권펀드 시리즈’는 한국투자증권(1544-5000)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