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패널제도는 정기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신한생명 측은 전했다. 고객패널단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토론회 등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고객패널 신청접수, 지점장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20~50대의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등 소정의 전형과정을 거쳐 총60명을 선발하였으며, 이중 50명은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상품·서비스 개발시 설문조사 △고객서비스 및 고객창구 이용실태 조사 △광고 및 홈페이지 이용관련 만족도 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수도권 위주로 선발된 10명은 온라인 활동을 포함해 정기 토론회 참석 등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한생명 권점주 사장은 이날 고객패널단 발대식에서 “고객중심 경영을 위해서는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객패널단의 의견을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받아들여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은 원활한 고객패널 활동을 위해 위촉장 제공과 함께 활동비 지원 및 우수 제안·활동에 대한 시상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