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과치료를 받는 환자는 연간 약 1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아와 관련 없는 불필요한 담보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거나 면책기간이 길어 고객들이 가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들이 있었다.
이에 불필요한 담보를 줄이고 꼭 필요한 치아관련 보장을 모아 인터넷을 통해 다이렉트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AXA다이렉트는 다이렉트 손보사 최초로 치아보험 상품인 ‘다이렉트 치아보험’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불필요한 담보 줄이고 꼭 필요한 보장만 모았다”
이 상품은 현재 건강보험 및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아 한꺼번에 많은 치료비가 들어가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과 같은 보철 치료에 각각 최고 100만원씩, 연간 3회 한도 (틀니는 연간 1회)로 보장한다. 또 금액은 낮아도 발병 확률이 높은 충전 치료(때우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서는 아말감 1만원, 레진 등 기타 충전은 5만원까지 보장하며, 크라운 치료(손상된 치아를 금속 등으로 씌우는 치료)의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 별도 진단없이, 180일 이후 보장 개시
이 상품은 가입 시 별도의 진단이 필요 없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 충전 치료 뿐 아니라 보철치료에도 면책기간을 180일로 설정해, 가입 후 180일이 지나면 모든 치료에 대한 보장이 개시된다. 일부 치아보험의 경우 면책기간이 길어 실질적인 보장이 가입 2년 이후부터 적용되는 등 고객들의 불만이 있어왔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진단 없이 면책기간을 180일로 설정하면서 가입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치아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다이렉트’로 저렴한 가격에 폭넓게 보장
‘다이렉트 치아보험’은 보험료가 ‘실속형’ 기준으로 35세 월 1만5410원으로 저렴하며, 보다 넓은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안심형’(월 2만6850원)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여기에 월 6000원 정도의 금액을 더하면 본인 뿐 아니라 자녀의 충전 치료까지 챙길 수 있는 ‘자녀형’ (자녀 1인당, 10세 기준 6470원) 플랜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상품의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다이렉트 치아보험’은 치아 질환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치아 관련 상해 위험까지 함께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종 상해 사고로 인한 치아 골절 시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매 사고당 20만원씩을 지급하며, 가입 시점부터 바로 보장된다. 가입 가능 연령은 1세부터 55세까지 이며 가입기간은 3년, 재가입 4회로 최대 15년, 최고 65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다이렉트 치아보험’은 콜센터 1566-6112를 통해서도 별도의 진단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AXA다이렉트의 치아보험은 쉽고 편리한 가입절차와 불필요한 담보를 없애 치아보장에 집중한 상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