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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는 따뜻한 발전 실시 중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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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09 22:42

대부금융협회 한성택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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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는 따뜻한 발전 실시 중
한국대부금융협회 한성택 주임은 현재 대부업계가 ‘따뜻한 발전’을 실시 중이라고 말한다.

아직 대부업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많지만 대부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와 함께, 소비자 금융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특히 그는 이달부터 본격 도입되는 준법관리인 제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 주임은 “대부금융협회 직원으로서 대부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내달부터 시행되는 준법관리인제도가 더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당국과 원활한 소통의 역할을 맡게 될 이번제도는 업권에서 자발적 시행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라 할 수 있다”며 “준법관리인 제도의 본격 도입으로 내부경영의 준법성 감시, 소비자 보호 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준법관리인은 신상품 개발 업무나 회사내규 제정 또는 개정·폐기시 법규준수측면에서 사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사회, 경영진, 유관부서에 대한 지원 및 자문, 소비자보호업무에 관한 민원처리내용의 적정성 점검, 감독당국 및 협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및 의사소통 통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등록된 대부업체나 한국은행 또는 검사대상 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또는 금융감독원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중 하나를 충족한 자다.

그는 대부업체에서도 준법 관리인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준법관리인 워크숍’의 성황에서도 잘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주임은 “지난달 30일 대부금융협회에서 열린 ‘준법관리인 워크숍’에는 폭우에도 불구,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오후가 돼서야 마무리됐고, 적극적인 토의는 이번 제도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부업체의 행보를 보면 금융업권을 넘어서 사회공헌 활동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부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이 호일회성의 반짝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례 사업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라는 얘기다.

한 주임은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스포츠팀 후원, 시각장애인 돕기,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부, 기증 등 대부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매우 많아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며 “점차 그 방법과 분야는 다양해지고 있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부업자들의 윤리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준법·투명경영을 위해 관련 교육 역시 적극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부업등의 등록교육’의 수강생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2009년 5월 첫 실시된 대부업 등록교육은 올 상반기까지 2만8269명이 수료했다. 반기별로는 2009년 하반기 6340명, 2010년 상반기 3979명, 2010년 하반기 3933명, 2011년 상반기 4916명, 2011년 하반기 4646명, 올해 상반기 4455명이 등록교육을 받았다. 매년 평균적으로 약 4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것.

한 주임은 “법 준수와 올바른 경영은 중요한 사항으로 거론된다”며 “대부업계에서도 한 치 앞만 생각하지 않고 멀리, 길게 내다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경영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업 등록교육의 열기뿐 아니라 준법관리제 시행이 본격화, 대부업계는 부정적 이미지 탈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이 대부업계의 따뜻한 발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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