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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출입銀, 해외채권 발행 성공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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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7-19 18:08

부산, 사무라이채권 247억엔 발행/수출입 17억 5000만 위안 딤섬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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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과 부산은행이 잇따라 대규모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수출입은행은 19일 홍콩 공모시장에서 한국계 사상 최대규모인 17억 5000만 위안(2억 8000만 달러) 딤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딤섬본드는 홍콩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이번 발행채권 만기는 3년이고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3.25%, 미 달러화 스왑 후 금리는 리보+1.39%로 달러화 시장에서 직접 채권을 발행하는 것에 비해 10bp(1bp=0.01%) 이상 낮다.

이번 채권발행은 홍콩내에서 국내물로 간주되고, 수은에 비해 신용등급이 한단계 위인 중국계 정책금융기관 채권과 유사한 금리를 달성함으로써 조달비용을 대폭 낮췄다는 게 수은측 설명이다.

수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딤섬시장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왔으며 MOST(시장이 열리면 즉시 발행) 전략을 활용해 전격적으로 발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은행도 이날 총 274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

만기별 발행금액은 1.5년물 160억엔, 2년물 52억엔, 3년물 35억엔으로 각각 1.49%, 1.53%, 1.63%의 고정금리로 결정됐다.

발행대금은 오는 27일 입금 예정으로 만기도래 자금 차환에 사용할 계획이며, 채권 발행 주간사는 다이와, 미즈호, SMBC NIKKO 일본계 증권사와 BOA메릴린치, CA-CIB 글로벌 증권사가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부산은행 백경호 자금시장 본부장은“당행의 우량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달러채권 발행에 이어 이번에 엔화채권을 발행 성공함으로써 대내외 신인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차입 시장 및 수단 다변화를 통한 외화유동성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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