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명가 탐방 - 우리금융그룹] 금융 1등, 사회책임도 우리나라 1등 희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716090232119258fnimage_01.jpg&nmt=18)
국내에서 위상은 당연한 몫으로 치고 이미 수년 째 글로벌 대표 금융 리더로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과 행복한 세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펼치기 때문이다.
◇ 나라 안은 물론 나라밖 이웃과도 ‘우리’의 가치 지향
특히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역할에 진지함을 더 해가는 추세다. 사람마다 사회마다 지속가능한 행복을 창조하는데 힘을 보태려는 노력에 국경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깨달음이 지구촌 구석구석으로 눈길과 손길을 이르게 한 것이라고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우리금융그룹 사회봉사의 날 “Woori Community Service Day”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10년 그룹 창립 9주년을 맞아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고객 약 7500명이 함께 참여한 제 1회 우리금융그룹 사회봉사의 날이 신호탄이었다.
지난해엔 약 3500여명이 늘어난 1만 1000여명이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활동, 장애인 체육대회, 환경보호 캠페인, 어린이 환우 돕기, 무료급식 등을 펼쳤다. 올해는 약 1만 4000여명이 다문화아동 교육시설 개보수 지원 등에 나선 가운데 국내외 나눔활동 전개 국가와 지역을 촘촘히 하고 있다.
◇ 꼭 필요한 도움 주려 최대한의 정성 모아
해마다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자원봉사단이 해외 저개발 국가를 찾아 펼치는 ‘멀티 집중 공헌 활동’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지난 2010년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의 빙푹성에서 직업센터 기숙사 및 도서관 신축하러 들렀던 임직원들이 환경미화활동에 지역 어린이들과의 문화교류 활동까지 곁들였다.
지난해 4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바양항가이 지역에서 생명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도서관 신축, 휴게실 정비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11월에는 네팔 카트만두시 외곽에 위치한 에버비전스쿨에 IT센터 및 화장실 신축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필리핀 마닐라 인근 다스마리니아스시 빨리빠란 지역에서 방과후 공부방 신축, 미니놀이터 조성, 무료급식 등을 펼쳤다.
◇ 가까운 이웃에 더욱 각별한 정을 나누다
소외된 우리 이웃들과의 상생에는 지주사부터 자회사 모두, 아예 전사적으로 뛰고 있다. 소외된 이웃에게는 더없이 외롭고 힘든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펼치기 위한 ‘행복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손수 나서서 작은 온정을 전하는 데 정성을 다한다.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그룹 전 계열사가 같은 날 동시에 약 5억원 규모로 동시다발로 온기를 발산한다.
지난 연말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 4600명이 동참한 가운데 김장김치 5만 6천여 포기를 담그며 통큰 나눔에 땀 흘렸다.
‘한마음 김장 나눔’행사는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매년 11월~12월 말)의 일환으로 나눔과 봉사를 그룹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소외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의 4계절’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주기 위한 ‘희망드림’,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사업 등으로 장기적인 지원사업을 지향한다.
여기다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후원금으로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내놓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기부 방식으로 서울 중구 내 어려운 독거노인 40세대를 선정하여 지난 2009년부터 달마다 생활비를 돕고 있다.
◇ 문화예술·체육 저변 확대에 계열사별 자발적 나눔 만개
아울러 문화예술을 누구나 함께 공감하고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소외계층 문화나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2009년에는 메세나 대상 문화공헌상과 대한민국 정도경영대상 ‘금융업 사회공헌 부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런던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을 내놓은 것을 비롯해 육상 꿈나무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후원,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결연 태견대회 후원 등 스포츠 발전 지원에도 부단히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금융그룹의 자랑은 상생과 나눔 경영이 각 자회사별로도 오랜 역사와 열기를 자랑한다는 점에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