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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4개국 우리말교재 완간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2-07-04 21:34

베·몽·印泥·카자흐 대학서 쓸 24종 개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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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4개국 우리말교재 완간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사진 왼쪽)이 베트남을 비롯해 몽고,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4개국 대학에서 교재로 써도 좋을 우리말 교재를 편찬해 보급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민병덕 행장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우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주한 4개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한글사랑나누기 4개국 한국어교재 완간기념회’를 열었다.

국민은행은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국외의 한국어 수요층이 보다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손잡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5년 여에 걸친 노작으로 이번에 교재를 완간했다.

이번 4개국 언어로 쓰인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여 현지 대학 한국어학과 및 교육기관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교재 구성 역시 언어판별로 초급(1,2), 중급(3,4), 고급(5,6) 등 세 간계로 이뤄졌다. 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 경험을 지닌 국내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현지 한국어과 교수 등 50여명이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한 방대한 작업이 담겼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재는 한국과 현지를 오가며 현지 학습자들의 학습여건, 현지 문화, 최신 한류 트렌드 등의 요소를 융합시킨 현지 맞춤형 교재라는 점에서 해당 지역은 물론 주변 지역에서의 한국어 학습 열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은행과 교류재단은 교재개발 외에도 한글보급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베트남 3개 대학에 한국어 어학실습실 설치를 지원했고 4개국 대학에 화상강의실 기자재 설치를 지원하고 있어 교재 발간에 따른 한류 전파는 한 층 활성화할 전망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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