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 선택조건은… “상품경쟁력·브랜드”

최광호

webmaster@

기사입력 : 2012-06-27 21: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보험사 선택조건은… “상품경쟁력·브랜드”
소비자들은 보험사를 선택할 때 상품경쟁력이나 브랜드 신뢰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12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들 중 다수는 향후 보험사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 상품경쟁력(생명 38.6%, 손보 35.6%)과 브랜드 신뢰성(생명 26.6%, 손보 27.8%)을 꼽았다.

계약 편의성이나 과거 거래경험을 꼽은 응답자는 생명·손해보험 모두 1%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설계사 등과의 개인적 관계를 꼽은 소비자는 4%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생보사 관계자는 “상품경쟁력이라고 하면 보장의 범위를 얘기하는 것이고, 브랜드 신뢰성이란 해당 보험사에 대한 호감이나 인지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종합하면 보장 범위가 넓고 믿을만한 보험사에 가입하려 한다는 것으로 상당히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설문조사로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지적도 있다. 한 대형 생보사 영업 관리자는 “설문조사와 실제 가입활동의 모습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설문조사는 이성적으로 응답하겠지만 실제로는 지인인 영업조직의 부탁이나 적극적인 선전 등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별 보험가입률은 소득이나 학력과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졸 이하 응답자의 보험가입률은 67.6%, 대재 이상은 97.1%며, 저소득층은 82.3%, 고소득층은 97.2%의 보험가입률을 보였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