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증설계사는 양 협회가 설계사의 자질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정착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양 협회에 따르면, 심사를 거쳐 생명보험 1만4068명, 손해보험 7110명이 자격을 부여받아 이달부터 활동을 개시한 상태다.
우수인증설계사는 근속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격이 부여되며, 인증자격은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로 1년이다.
우수인증설계사가 되면 인증로고를 명함, 가입설계서, 청약서 등에 인쇄해 보험영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12년에 인증된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4068명으로 인증신청 대상인 전속개인대리점 및 보험설계사의 9.0%에 해당하며, 전년보다 773명(5.8%) 증가했다. 또한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 소득은 지난해 우수인증설계사에 비해 1109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리점을 포함한 손해보험의 우수인증설계사는 7110명으로 인증신청 대상인 보험설계사 및 전속 개인보험대리점의 5.2%에 해당하며, 전년보다 967명(15.7%) 증가했다. 전체 인증자 7110명 중에 2008년부터 5회 연속 인증자가 전체의 26%인 총 1868명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근속연수 12년, 13회차 계약유지율 93.2%로 연평균 소득이 1억177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