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라이팅은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업무로 기존에는 모집과 계약 입력 단계를 거쳐야만 언더라이팅을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계약입력과 언더라이팅 업무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업무절차가 2단계로 대폭 간소화됐다.
이를 통해 신한생명은 현장의 고객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본사 부서 언더라이팅 업무도 상당부분 감소돼 심사집중화 등 업무생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스마트 언더라이팅 시스템’은 고객에 대한 신속한 상담뿐 아니라, 355개 질병을 정리한 질병용어사전을 통해 혈압·비만도·간기능·혈당측정 등을 위한 건강계산기, 간편 문의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스마트폰으로 보험조회 및 입·출금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창구 서비스를, 12월에는 고객관리부터 가입설계까지 활용 가능한 태블릿PC 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스마트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5월 중으로 태블릿PC용 전자청약시스템과 전자서명을 통해 전 상품을 고객상담부터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차별화된 고객만족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