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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수수료 인하, 후폭풍은 제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4-29 23:59 최종수정 : 2012-04-30 21:26

거래소, 예탁원 주식·선물수수료 20% 인하
600억원 절감효과, 최저수수료인하 제한적

증권거래관련 수수료가 인하된다. 수수료경쟁에 노출된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예탁원에 지급되는 유관기관수수료가 전격적으로 인하된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수수료율 추가인하 방안을 시장효율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주요 인하내용을 보면 거래소의 경우 주식거래수수료율은 0.2845bp → 0.2276bp (△20%)로 선물거래수수료율 : 0.0263bp → 0.021bp (△20%)로 각각 20% 내렸다. 단 시장과열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장내옵션시장, ELW시장 등 건전화 방안(2011.12.01)’의 대상상품은 정책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번 수수료 인하대상에서 제외했다. 예탁원도 증권회사수수료율 : 0.1333bp → 0.1066bp (△20%)로 선물대용증권관리수수료율 : 0.022bp → 0.0176bp (△20%)로 각각 20%인하에 동참했다.

한국거래소, 예탁원측은 이번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매년 597억원(한국거래소 423억원, 예탁결제원 174억원)의 수수료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별 투자자의 경우 주식 1,000만원 투자시 전체 거래수수료가 평균 1만50원에서 9966원(△84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또 이번 수수료율 인하로 주식, 선물(지수·금리·통화선물) 등 거래소 수수료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인하는 오는 5월 2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거래수수료 인하붐도 예상되지만 최저 거래수수료 추가인하로 이어지기에 실익이 떨어져 그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현재 최저거래수수료는 대신증권 크레온, 한화증권 스마트c 0.011%. 하지만 LIG투자증권이 오는 6월 1일부터 0.009%로 가격파괴를 꾀할 것을 감안하면 유관수수료인하로 여력이 있는 증권사들이 추가수수료인하에 동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관기관 수수료인하효과는 1000만원에 불과 8000원수준으로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며 “최저거래수수료 추가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 현물(주식) 거래수수료율 비교 〉
                                       주 1) 현물수수료율은 ‘(해당 거래소 연차보고서의 수수료수입)/
       (WFE 거래대금 통계)’ 기준
    2) 해외거래소 2010년도 기준
    3) KRX는 해외거래소 거래수수료율과 비교를 위해 청산결제수수료 제외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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