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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 사회공헌활동도 경쟁력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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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3-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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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사회공헌활동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사회공헌은 이제 기업에게 부수적인 역할에 머물지 않고 있다. 재무적 성과와 함께 사회적 성과를 높여가는 기업만이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사회 환경으로 변모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울 때 힘이 된다’는 보험의 가치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보험사들은 전통적으로 다른 업종보다 사회적 책임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해 왔다.

또한 사회공헌은 보험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으며, 기금 마련도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형태도 있지만 임직원이나 설계사가 기부한 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도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각사의 특색에 맡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우선 영업조직 규모가 크고 임직원 수가 많은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임직원과 설계사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또 교보생명은 이른둥이(조산아), 스포츠꿈나무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달 초 민영보험사로 새롭게 출발한 NH농협생명은, 농협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농촌지역의 의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한생명은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 캠페인을 모티브로 ‘따뜻한 보험’ 5계명을 선포하고,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ING생명은 전통적으로 어린이와 환경에 대한 지원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ING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오렌지데이로 정하고 자선바자, 기부,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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