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1966년부터 시작한 농촌의료지원사업이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6년 12월부터는 서울대학교 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체계적인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2006년 12월 8억원을 들여 진료차 2대를 기부한 데 이어 2007년에는 태풍 피해지역인 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을 지원하고 5억원을 서울대학병원에 전달했다. 매해 지원금액과 활동을 늘려 2008년에는 기름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겪은 태안지역 등 전국 10개 지역 1만6000여명에게, 2009년에는 수혜 대상층을 농업인에서 외국인 노동자, 조손 가정, 오지 거주자 등으로 확대해 전국 10개 지역 약 2만 여명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0에는 전남 완도 등 12개 지역순회, 지난해에는 총 15회의 농촌순회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의료장비버스 지원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는데, 약 7억원 상당의 의료장비 버스에는 산부인과 장비를 비롯해 X-ray, 초음파, 심전도, 혈액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되어 이동 진료에 필요한 설비를 완비하고 있다. 민영보험사로의 출범 이후에도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