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EU정상회담 결과가 박스권 탈출 발목 잡을 것"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2-09 17:21

증권사 지점장들 `삼영화학, 주성엔지니어링, OCI` 추천

견실한 수익실현을 목표로 투명하고 가치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굿세이닷컴이 12월 둘째주 장세를 분석정리하고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으로부터 추천받은 12월 셋째주 유망종목을 발표했다.

이번주 증시는 금요일 밤으로 예정된 EU정상회담이라는 대형이벤트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유럽 쪽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신규실업급여 신청자 수의 감소 소식과 ECB의 금리인하 등의 호재가 줄줄이 이어졌지만, 유로존의 재정위기 해법이 아직 짙은 안개에 가려져 있는 상황이라 지수는 섣불리 방향을 결정하지 못하고 엉거주춤한 상황이었다.

유럽위기 해법과 관련하여 현재 시장이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은 EU정상회담의 핵심 아젠다인 EU재정통합에 대한 합의안 도출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 즉 기존의 소극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법률적 제약을 벗어나 국채매입 최종대부자가 되거나 국채발행시장의 주체가 되는 등 적극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아젠다 중 하나만 합의에 도달해도 시장안정에 큰 기여를 하리라는 것이 중론인데, 문제는 이 두 가지 사안 모두 합의가 쉽지 않다.

EU재정통합의 경우 유로화를 기준통화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영국 등 비유로존 국가들의 반대가 가장 큰 걸림돌이고, ECB의 역할 확대 즉 ECB의 최종대부자 선언을 통한 신용경색완화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모든 부담을 지게 될 가능성이 큰 독일의 양보를 얻어내는 것이 가장 난점이다. 재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모두 유럽 정치지도자들의 입만 쳐다보고 있는 답답한 상황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유럽의 현재 상황과 관련하여 미국 경제분석가들은 ECB의 역할 확대가 어떤 식으로든 결정되고 내년 2월까지는 유럽재정통합에 대한 구체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요컨대 확실한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세계 주식시장은 2%가 넘는 하락률을 보여주며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 증시도 글로벌 증시와 흡사한 움직임을 나타내며 유럽 쪽의 낭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옵션만기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저지매수세에 의해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주는 아직 EU정상회담의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라 예단하기 어려운데 그간 벌어진 상황에 비추어보면 명쾌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시장을 위로하기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만약 EU정상회담에서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한다면 현재 시장에 내재된 에너지의 크기로 볼 때 지수는 단숨에 2000선을 치고 올라가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실망감을 반영하여 1800선 이하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 두 가지 시나리오 중 현재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은 후자인데 이 경우 1790선이 일차저지선, 1640선이 이차저지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현재 시장의 에너지 크기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추세에 비추어 볼 때 하락하더라도 일차저지선은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음주 시장전략 역시 유럽 쪽의 움직임과 금리동결, 부동산 규제 해제, 개인부채 규모 등 국내상황을 지켜보며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다음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삼영화학, 주성엔지니어링, OCI, 성융광전투자, 삼성물산 등이 선정되었고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다음이 추천되었다.

한편, 이번주 전국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 최고수익률은 유진기업(86.72%), 동성화학(61.34%), SK케미칼(6.84%%), 케이맥(3.06%), 동일벨트(2.94%) 등을 기록하였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으로 5종목 합계주간수익률 186.70%를 기록하였다. 박정렬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월간 베스트 지점장을 기록할 정도로 출중하고 탁월한 투자 및 종목선정 전략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 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로 추천받은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 (www.GoodSay.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