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은지주 왕좌 BS금융에 내주고 4위 굴욕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2-07 13:08

BIS비율 주가폭락에 1.50%p빠지며 선두 내주고 씨티·DGB에 밀려
KB금융 홀로 상승 괴력, 낙폭 큰 하나 추락·우리 꼴찌수성 대조

유럽발 외생변수가 국내 은행지주사 자기자본비율 순위에 변화를 일으켰다.

자회사 연결BIS비율 기준으로 내내 선두를 달렸던 산은지주가 BS금융지주에 자리를 내줬고 한국씨티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마저 산은을 제치고 나섰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하락 폭이 컸던 반면 KB금융은 홀로 0.66%포인트 끌어 올렸으며 DGB금융지주도 우량등급 대열에서 자리를 굳혔다.

7일 금융감독원이 낸 `11년 9월 말 은행지주사 연결BIS비율 현황`에 따르면 산은지주 BIS비율은 6월 말 16.65%에서 9월 말 15.15%로 무려 1.50%포인트나 급감했다.

새로운 선두는 올 해 갓 출범한 BS금융지주로 넘어 갔을 뿐 아니라 한국씨티금융지주에도 밀려났다.

BS금융 BIS비율은 6월 말 15.94%로 산은지주에 0.74%포인트 뒤졌었지만 3분기 들어 0.10%포인트 상승하면서 1위를 꿰찼다.

한국씨티는 6월말 15.64%에서 9월 말 15.35%로 0.29%포인트 줄어 든 것으로 선방하면서 BS금융의 등장과 함께 밀려 났던 2위를 되찾았고 가장 늦게 은행지주 대열에 합류한 DGB금융지주는 9월 말 15.23%로 산은을 제치며 우량권 자리를 굳혔다.

산은지주와 함께 BIS비율 하락 폭이 컸던 곳은 하나금융지주가 단연 두드러졌고 우리금융지주도 하락폭이 컸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말 12.38%였던 BIS비율을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증자 등을 거치며 6월 말 13.64%로 좋아졌던 것이 9월 말엔 13.05%로 0.59%나 깎여 나갔다. 이 때문에 하나금융 BIS비율 지표는 다시 꼴찌에서 2위로 복귀했다.

우리금융은 비록 하나금융 만큼은 하락 폭이 크지 않지만 6월 말 12.38%에서 9월 말 12.08%로 0.30%포인트 떨어지면서 꼴찌 행진을 이었다.

반면에 KB금융은 6월 말 13.01%에서 9월 말 13.67%로 무려 0.66%나 상승시키는 괴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신한금융지주는 6월 말 13.55%에서 9월 말 13.37%로 0.18% 하락에 그쳤으나 평균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같은 흐름과 관련 금감원은 "지속적인 이익 시현 등에 따라 3분기 이익잉여금이 2조 3000억원 늘고 KB금융 등이 자사주 매각효과로 1조9000억원 늘리는 등에 힘입어 자기자본 규모가 3조 7000억원, 2.8% 늘었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은행 지주사들 BIS비율이 평균 13.54%로 6월 말 13.78%보다 0.24%포인트 떨어진 것은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등 위험가중자산이 3분기 들어 44조 6000억원, 4.7%포인트 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