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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국내 첫 ‘가리지 않고 연결되는’ 오픈뱅킹 완성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11-23 22:12

모든 스마트 기기·PC환경서 인터넷뱅킹 개통
시각장애우도 편하게 쓸수 있는 시스템 채택
연말까지 푸짐한 경품이벤트 펼치며 고객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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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국내 첫 ‘가리지 않고 연결되는’ 오픈뱅킹 완성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 www.kb star.com)이 지난 21일부터 국내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모든 스마트폰 기기와 어떤 PC운영체제에서든 드나들며 쓸 수 있는 전방위 오픈뱅킹 서비스에 나섰다.

국민은행이 오픈뱅킹에 서두른 까닭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전자금융시장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IT기술과 문화 급변동에 따라 고객 니즈 역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현실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 “모든 거래 가능·모든 OS와 기기 만족하는 건 처음”

오픈뱅킹이라 칭하는 이유는 그 동안 ‘윈도우’ 운영체제와 인터넷익스플로러로 대변되는 마이크로소프트사 PC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다른 운영체제와 인터넷브라우저에도 열어 놓아서다.

애플사의 매킨토시,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는 물론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이용 가능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도 뱅킹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어서 획기적이다. 국민은행 설명에 따르면 비록 다른 은행들보다 오픈뱅킹 전면화에 나선 것은 늦었지만 국민은행의 오픈뱅킹이야말로 진정한 오픈뱅킹이라는 이야기다.

먼저 출발한 은행들은 일부 금융거래에 대해서만 허용되는 오픈뱅킹이거나 일부 운영체제와 일부 기기로는 접근이 여전히 안 되는 ‘반쪽‘에 머물러 있다는 주장이다.

◇ 홈피 새 단장하고 점진적으로 교체 고객 적응력 제고 꾀해

게다가 국민은행은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 시행과 함께 심플한 화면과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밝고 활기찬 느낌의 이미지로 홈페이지 전체를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 홈페이지는 모든 고객이 어떤 운영체제로 움직이는 기기이든, 어떤 브라우저이든 차별 없이 서비스를 베푸는 것을 꾀했다.

그러면서도 새 홈페이지의 파격성 때문에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고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당분간은 기존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통해 연결되다가 점진적으로 새로운 홈페이지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기기에서 PC수준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KB모바일웹서비스’는 국민은행 모바일홈페이지(m.kbstar.com)에서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길을 텄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즉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아이패드의 경우 애플사의 검수가 완료되는 시점에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스마트 금융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 시행을 기념해 오는 12월 30일까지 783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스타뱅킹 Big3 고객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대상이 ‘스타뱅킹 신규가입 고객’을 비롯해 ‘새로운 홈페이지 이용고객’과 ‘스마트기기를 통한 인터넷상품 가입고객’이어서 빅3이고 이벤트 응모를 모아 추첨으로 국민관광 상품권 43명, 아이패드Ⅱ 40명, KB 기프트카드 200명, 영화예매권5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빅 이벤트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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