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다수의 기존 상품은 61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진사를 받아야 하고 질병 관련 보장은 가입 할 수 없었다. 진사란 보험회사가 피보험자의 혈압, 혈액, 소변검사 등의 검진을 통해 심사하는 제도를 말한다. ‘부모사랑효(孝)보험’은 상해사망은 물론 질병사망도 77세까지 진사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암진단 보장은 70세까지 무진사로 가입할 수 있으며 77세까지는 진사 후 가입 가능하도록 가입 연령을 확대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또는 당뇨가 있는 병력자도 합병증이 없고 가입시점에 정상적인 혈압/콜레스테롤/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등 일정조건을 갖추면 무진사로 가입할 수 있다. 65세 여성의 경우 월 3만원대로 사망 1000만원, 암진단 1000만원까지 보장하므로 우리나라 통상 장례비용이 2000만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저렴하고 실속있는 효도보험이라 할 수 있다.
현대해상 남상훈 상품개발부장은 “‘부모사랑효(孝)보험’은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하고 있음에도, 그 동안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많은 노년층을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 소외 계층을 위한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