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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상반기순익 1조 3308억원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8-10 22:28

지난해대비 162.1% ↑ 외환시장M/S 45%
부실채권 1.36%에 연체율 0.67%로 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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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2분기 현대건설 지분 매각이익 8756억원이 유입된 것에 힘입어 1조 1322억원의 순익을 확정, 상반기 순익 규모를 1조 3308억원으로 늘렸다. 1분기 1986억원의 순익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고 덕분에 반기 순익은 지난해 상반기 5078억원보다 162.1% 높은 수준이다.

현대건설 매각 이익을 뺀 순익은 2566억원으로 이 역시 1분기보다 29.2% 늘었지만 반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규모다. 순이자마진이 1분기 2.63%에서 2분기 2.72%로 개선되면서 이자이익도 소폭 늘어났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분기보다 22.9% 줄어든 1143억원을 기록했고 급여관련 비용이 줄면서 총경비가 1분기보다 12.3% 줄어든 3304억원에 그치면서 총영업이익에 대한 경비율은 48.2%에서 42.3%로 개선된 것도 순익에 보탬이 됐다. 고정이하여신이 1분기 말 1조 27억원에서 9419억원으로 줄임으로써 부실채권비율은 1.44%에서 1.36%로 개선됐다.

부실채권 대비 충당금적립률은 1분기보다 8.2%포인트 오른 133.1%로 올라섰다. 연체율 또한 1분기 말 1.08%에서 0.67%로 떨어짐에 따라 우량한 건전성 지표를 다시 다졌다.

또한 대규모 배당에도 불구하고 기본자본비율이 1분기 11.52%에서 11.91%로 늘어난 났고 전체 BIS자기자본비율은 14.41%에 이른다. 외환은행은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영업력을 발휘하기 위해 이달 중순 3분기 SSM 회의를 열고 외환은행 재도약 선포식을 마련하는 등 고객 신뢰와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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