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자회사 부산은행이 2305억원의 당기 순익을 남기며 분투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은행은 총자산이익률(ROA) 1.35%의 높은 수익성에 고정이하여신비율 1.05%, 연체대출채권은 0.58%로 방어하는 우량한 지표를 드러냈다.
부산은행의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한 BS금융지주의 자산건전성은 부산은행 건전성 지표와 대부분 같은 수준이었고 수익성은 ROA 1.29%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92%를 나타냈다.
또한 바젤Ⅰ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5.94(이하 잠정치)였으며 기본자본(Tier1)비율은 11.81%의 자본적정성을 발휘했다.
이와 관련 BS금융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0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꾸준히 거둔 것은 지난 3월 금융지주사 전환 이후 순조로운 실적 구조가 정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BS금융그룹 총자산은 출범 직후 첫 실적발표 해당 기말인 지난 3월 37조 3223억원에서 6월 말 36조 880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