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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회장 자사주 수익률 6.9%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8-07 22:17

지난 5일 18차 2,000주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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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이 지난 5일 우리금융지주 자사주를 18번 째로 2000주를 사들이고 매입가보다 주가가 오른 채 마감되면서 시가 수익률이 6.9%인 것으로 평가돼 눈길을 또 끌었다. 이 회장이 이날 매입한 단가는 1주당 1만 2950원이고 5일 주식시장에선 1만 3050원에 마감했다. 이팔성 회장이 지닌 자사주 수는 5만 3000주에서 5만 5000주로 늘었다. 지난 2008년 9월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이후 최근까지 이 회장이 자사주를 사들이는 행보는 시장이 고비에 처하는 등 의미가 있을 때 이뤄졌다.

특히 올 들어서만 여섯번째 자사주를 취득했다. 평균 매입단가 1만 2205원에 수익률 6.9%라는 성적표가 이 회장의 주식 매입의 의미를 대변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팔성회장이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표명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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