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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부펀드와 함께가는 KIC’ 다짐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7-20 21:18

신임 최종석 사장 “글로벌 금융강국 견인차”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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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석 신임 한국투자공사(KIC)사장이 글로벌 국부펀드는 물론 글로벌 톱 티어 대학기금, 해외 주요 연기금 및 PE(사모펀드)와 네트워크를 갖춰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당연히 “국내연기금, 생보사, 자산운용사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금융강국으로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자임했다.

최종석 사장은 지난 19일 제4대 사장 취임식을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자산운용 방향을 두고 △합리적 수준의 리스크 대비 운용수익 극대화 △전략적 투자 및 대체 투자자산 비중 확대 △리서치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리스크 대비 운용수익 극대화와 관련해 그는 자산군별 리스크 허용수준을 정하고 여기에 맞춰 목표수익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비중이 약 80%로 집중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중장기으로 전략적 투자 및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처럼 자산운용전략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신뢰 회복 △합리적 성과평가체계 구축 △금융강국 도약 및 발전 견인차 역할 수행 등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내적으로는 해외투자 앵커 역할을 맡고 밖으로는 글로벌 투자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국부펀드들 뿐 아니라 글로벌 톱 티어 대학기금, 해외 주요 연기금 및 PE 등과 전략적 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KIC가 세계 금융시장의 유력 플레이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도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1976년 외환은행에서 금융계에 입문했고 1992년 하나은행 국제부장 겸 외환업무부장으로 옮긴 뒤 국제금융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겸 CFO를 거쳤으며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공동대표,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행장,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담당 부행장 등을 맡았다.

1951년 2월 28일 강원 원주 생으로 경기고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나중에 미국 칼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온 MBA 출신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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