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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 고졸채용 선도 산은도 합류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7-20 21:14

산은 50명 계획 경력관리 파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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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행장 조준희)이 대형은행 고졸채용을 선도하고 나서자 산업은행은 파격적인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15년 만에 고졸 채용 재개 대열에 합류했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채용했던 고졸 신입행원 20명이 지난 4일 창구에 배치돼 대졸자와 나란히 업무를 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엔 120명 가운데 약 30%인 40명 안팎을 특성화고 출신으로 채울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날 “15년 만의 대형은행 고졸 채용에 대해 사회적 격려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채용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고졸 채용 재개에는 산업은행(행장 강만수)도 지난 18일 인력채용 정책 전환 사실을 밝히며 전격 합류했다. 산은은 일단 2012년 입행할 신입직원 약 150명 가운데 50명 안팎을 특성화고 등 고졸 인력으로 채용하고 입행한 뒤 정규직 전환과 대학교육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비용지원을 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은행권의 고졸 채용은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중단됐으나, 올 상반기 기업은행이 채용한 뒤 시중은행 등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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