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중으로 T-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서비스가 제공되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금융동향’ 애플리케이션에 일일금융시장동향과 금융감독정보 및 금융계 소식을 비롯해 신금융상식, 부채위험자가진단 등에다 여론조사 기능도 담았다. 금융시장 동향과 관련해서는 글로벌시장, 주식·채권·외환 등 시장별로 다양한 컨텐츠 분류에 따라 시황 및 등락을 살필 수 있다. 주요 정책 관련 보도자료, 정부가 제공하는 e브리핑 텍스트 및 동양상도 만날 수 있고 소비자가 금융위원회에 글을 던질 수 있는 금융위 공식 SNS 메뉴도 제공된다.
또한 한국거래소(KRX) 모바일 웹 연동을 통한 실시간 경제지표 확인, 농협경제연구소 발간 신금융상식 PDF목록을 담았다. 소득수준과 지출위험, 부채위험 등 부채 자가진단 기능도 있어 눈길을 끈다. 금융위는 여기다 여론조사 기능을 탑재해 필요한 경우 소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정책방향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금융위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시로 설문 조사할 내용을 띄워서 조사에 응한 이용자들의 답변을 모아 금융소비자 정서와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가늠해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른 정부부처 애필리케이션과 달리 날마다 정보를 업데이트해서 제공하는 모바일 웹(Web)을 지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