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대출금리 6% 돌파 카운트다운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6-29 18:19

주택담보 신규 5%돌파 임박, 中企대출은 6.4%

가계대출 금리가 5.77%로 뛰면서 6%대를 향해 치닫고 있으며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6.40%로 올라섰다.

통화당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5월의 모든 대출금리 평균 상승 폭이 0.06%포인트였다.

만약 기준금리를 올린 6월 들어 인상 폭이 커진다면 이자 수준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은행이 낸 `2011년 5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들의 잔액기준 대출금리 평균치가 6.04%로 지난 2009년 2월 6.40%를 찍은 뒤 27개월 만에 6%대로 올라섰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상승 폭이 0.30%에 불과했지만 6.40%를 기록 2009년 수준으로 되돌아 갔고 가계대출은 5.77%로 0.08%포인트나 오르면서 앞으로 금리부담이 만만치 않아질 전망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폭은 가계대출금리 평균 상승폭 0.08%포인트와 같다.

이로써 올해 들어 잔액기준 금리 상승 폭은 기업대출이 0.27%포인트, 가계대출은 0.42%포인트로 늘어났다.

중소기업 금리 상승 폭이 기업대출 평균보다 조금 높은 0.28%포인트이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폭이 가계대출 전체 평균 상승 폭과 같았다는 점에서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집중적으로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취급 기준 금리 역시 가계대출은 0.07%포인트 뛰며 5.49%로 5%대 중반을 넘어 6%대를 바라보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도 신규기준은 6.03%로 6%를 새롭게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수신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는 신규취급기준 쪽이 2.09%포인트로 다시 상승 전환했고 잔액기준 쪽은 4월에 이어 3.01%포인트를 두 달 연속 달렸다.

잔액기준 금리차가 유지된 이유는 수신금리와 대출금리 상승 폭이 같았기 때문이다.

잔액기준 쪽에서 수신과 대출금리 차이가 3%를 넘는다는 이야기는 은행들의 이자마진 폭이 3% 시대로 되돌아 왔음을 뜻한다.

이 밖에 비은행 예금기관 중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수신 금리는 낮아진 반면 신용협동조합 수신 금리는 소폭 올랐고 대출금리는 모든 비은행 금융권에서 일제히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윤 기자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2 변동채 35배↑·CET1 3조↑…정진완號 우리은행, 조달은 ‘유연’ 자본은 ‘단단’ [은행권 채권 전략]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20% 넘게 줄인 가운데 변동금리채는 3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에는 만기도래 물량을 중심으로 차환한 뒤 7월 이후 순조달을 늘리면서도, 고정금리 대신 CD·KOFR 연동 변동채와 1년 이하 단기채를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금리가 오른 뒤 장기 조달비용을 확정하기보다 향후 금리 하락 시 비용을 다시 낮출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발행액보다 만기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기업대출 확대 등에 필요한 순조달 규모를 늘리되 조달비용의 장기 고정을 피한 전략에 가깝다.자본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한 4000억원의 후순위채(Tier2)를 바탕으로 올해 신종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착붙'으로 간편결제·AI 구독 집중…'멤버십 50%' 생활소비 공략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재편에 나섰다. 세분화된 소비영역을 공략해 카드 이용을 늘리고 이를 앱·계좌 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범용 할인·캐시백에서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PLCC '착붙 신한카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구독, 멤버십·쇼핑 등 생활영역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 과정도 카카오뱅크 앱·계좌와 연결했다. 단순히 제휴카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 소비 목적에 맞춰 결제상품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착붙' AI·구독 혜택 집중…생활 특화 차별화착붙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