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덕 행장은 “호찌민지점 개점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금융시장에 국민은행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한국 기업과 교민들은 물론 베트남 국민을 위해서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베트남 시장에서 선도은행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호찌민지점 개점에 따라 호찌민 사무소를 하반기에 하노이로 옮길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업성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설립하여 장기적으로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베트남 내 영업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호찌민지점 개점으로 10개 국가에 12개의 해외네트워크(7개 지점, 3개 현지법인, 1개 사무소, 1개 지분투자)를 구축하게 되었다.
한편,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호찌민시는 수도 하노이와 함께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차이나반도 최대 상업도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