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그룹플러스펀드` 수탁고 1,000억 돌파

김경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1-06-23 16:2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자산운용의 “현대현대그룹플러스펀드”가 수탁고 1,000억을 돌파했다. 펀드 보유자산의 평가액인 순자산총액 기준으로는 지난 4월28일 1,000억을 돌파해 현재 (1,250)억을 기록하고 있지만, 수익증권의 설정좌수 기준으로는 6월 22일 드디어 펀드 설정 이래 처음으로 1,000억을 달성해냈다.

현대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1호(이하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범(汎)현대그룹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2009년 9월14일에 운용을 시작한 이래 뛰어난 수익률을 보이며 내노라하는 그룹주 펀드들 가운데 돋보이는 운용성적을 거두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지난 6개월과 1년간 기간수익률에서 각각 16.20%(종류A 기준), 45.34%를 기록하며, 최소 10억 원 이상, 운용기간 6개월 이상인 그룹주 펀드들 가운데 수익률 면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설정 이래 누적수익률은 72.47%에 달하고 있다. 설정 이래 탁월한 수익률로 펀드 판매사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고, 신한, 하나, KB와 대구, 부산은행 등 은행권과 대다수 증권사들의 판매상품 리스트에 오르면서 2011년 수탁고는 연초 405억에서 현재 1,000억으로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현대그룹플러스펀드의 투자대상인 범현대그룹에는 현대그룹,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현대” 브랜드 보유 그룹들이 포함된다. 정보기술(IT)주인 하이닉스와 보험주인 현대해상, 현대백화점, KCC, 현대건설 등도 이 펀드의 투자대상에 포함되며, 타 그룹주 펀드에 비하여 커버하는 업종이 다하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세계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경기확장 국면에 들어갈 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현대”그룹주에 투자하여 종합주가지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그룹주 펀드다. 따라서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가 종합주가지수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면, 이 펀드는 시장수익률이 아닌 범현대그룹주의 등락에 따라 펀드 성과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삼성이나 LG, GS, SK, 현대차그룹 등의 그룹주 펀드는 있었지만, 범현대그룹에 투자하는 펀드는 이 상품이 처음이다. 범현대그룹은 업종별로 자동차, 조선, 철강, 반도체, 건설 등 전통적 제조업이 중심이 되며, 때문에 수출지향적인 기업들로 구성되어 글로벌 신용위기 이후 경기회복기를 맞아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운송, 백화점, 택배, 보험 등 다양한 내수관련주와 금융주 등으로 업종분산폭이 넓어 기존 그룹주펀드와 차별화되고 있다.

이 펀드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팀의 정두선 이사는 “범현대그룹의 경영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미래가치가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현대∙기아차의 경우 대외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주요 경쟁업체인 일본 도요타의 부품 부족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공격적으로 해외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 외형성장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또한 만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글로벌 납품처 확대로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되며,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등도 상승동력 발굴로 인한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하였다.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글로벌 경쟁환경 및 대외변수에 의한 경쟁력 변화 분석을 토대로 만든 포트폴리오 구성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의 미래가치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투자비중을 조절해 운용성과를 제고하고 있다. 또 정책효과 및 경기에 민감한 내수관련 중목군을 조절해 투자하며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가상승에 따른 Valuation 점검을 통해 하반기 추가적인 수혜가 가능한 종목군에 대한 편입비 조정 및 만도, 현대위아와 같은 신규 상장도 현대그룹주 펀드의 포트폴리오 운용 안정성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는 점도 이 펀드의 롱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 은행권과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등 총 29개 판매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