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는 지혜

유선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5-29 22:21

대한생명 광주지원단 서석지점 문영순 PSM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는 지혜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걷는 성실한 사람, 주변의 왈가왈부에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의 소유자, 자신과 상대의 차이를 인정하고 행동하는 지혜로운 PSM 등은 대한생명 광주지점 서석지점 문영순 PSM에 대한 지인들의 평가다. 혹자는 “부처 같다”고도 말했다. 그는 FP가 되고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순영 PSM이 지금까지 올 수 있는 비결이라면 우선 일정한 영업리듬 유지에 있다. FP가 되고 나서도 문순영 PSM은 내근직처럼 일정한 영업리듬을 유지했다. 7시 30분엔 지점에 나와 활동하고 5시엔 귀가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고객을 만나야 할 시간엔 그 일에만 온전히 몰입했다. 한 길을 걸으며 곁눈질하지 않고 달려가는 성격인 그녀는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자신을 통제하면서 활동하니까 자신감도, 만족감도 높아졌다.

이런 성실함은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매주 토요일 고객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고 매달 책자를 보내는 것 같은, 어찌 보면 별거 아닌 듯해도, 이런 성실함이 고객과 FP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법이다.

물론 성실함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설계한 보험증권을 다른 FP도 볼 것이다. 그래서 창피한 계약,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계약은 하지 않았다.”

상대의 눈높이에 맞춘 배려와 대화법도 문영순 PSM의 비결이다. 사람마다 눈높이와 가치관이 다르고, 자신과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상대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바로 역지사지다. 이를 위해 한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미소 짓다 보면 어느새 말과 행동에도 여유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문영순 PSM이 팀원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자기관리’다. “자기관리가 잘 하면 FP의 본분인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힘을 주고 희망을 주는 일’을 즐겁고 충실히 해낼 수 있다.”

자기관리의 실천 사항으로 그는 첫째, 한결같은 활동량을 주문했다. 일정한 리듬을 유지해야 어려운 영업현장을 잘 헤쳐나갈 수 있다. 둘째는 독서다. 책을 한 권 읽은 사람과 열 권 읽은 사람은 풍기는 이미지에서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책 선물을 많이 한다. 리쿠르팅 후보자를 만날 때도 ‘책 선물’은 빠뜨리지 않는다. 생각을 바꾸는데 책만큼 좋은 선물이 없다는 생각에서다.

사실 문영순 PSM은 한 사람을 만나 팀원으로 발탁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가진다. 여러 번 만나 이야기하며 서로 알아가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진 사람이 정착도 더 잘하기 때문이다. 물론 리쿠르팅 기준에도 맞아야 한다. 상대가 다른 사람의 칭찬을 많이 하는지, 흉을 자주 보는지, 드라이브 등을 제안했을 때 “싫다, 귀찮다”라고 말하는지 “좋다, 고맙다”라고 말하는지 등을 살핀다. 문영순 PSM은 “말과 행동이 ‘긍정적인’ 사람이 주어진 일의 귀중함과 소중함을 잘 알고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팀원을 발굴하고 동행하던 그녀가 얼마 전부터는 고객들과도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영업현장 분위기가 매일 바뀌는데, 그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줄 알아야 PSM의 역할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이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문영순 PSM의 인생에서 투자의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모든 활동을 기꺼이 즐기고 있다. 우리의 인생이 매우 길고 지금 혼신의 힘을 다해 뛴다면 멋진 인생 2막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현재 내 눈앞에 있는 사람, 내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것, 이 다음에 가족에게 부모에게 팀원에게 고객에게 ‘이렇게 할걸’이라는 후회가 없도록 매 순간 노력하고 있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이찬진 리스크보다 더 무서운 ‘견제 실종’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뒤늦은 소회는 역설적이다. 시장을 바로잡겠다는 개혁 의지가 치밀한 제도적 견제를 만나지 못하면, 정책은 오히려 보호해야 할 시장을 흔드는 부메랑이 된다. 그 자신이 이를 인정한 셈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의 본질은 특정 인물의 자질 논란이 아니다. 대통령의 신임을 업은 '강한 원장'의 질주 속에서 권한은 비대해졌고, 부처 간 조정 기능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제 그 구조적 취약점을 냉정하게 짚어야 할 때다.금융시장은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에도 흔들릴 만큼 민감하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그 판단을 견제하고 걸러낼 장치가 멈춰 설 때 시작된다. 견제 장치가 2 주택 거래 절벽 속의 가격 상승 역설 서울 주택 시장이 이해하기 힘든 역설의 늪에 빠져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6년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20주 연속 상승이라는 기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상식적으로 거래량의 급감은 수요 위축을 동반하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야 마땅하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거래는 막혀 있는데 가격은 쉼 없이 오르는 ‘거래 절벽 속의 가격 상승’이라는 비정상적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장 수요가 폭발해서가 아니다. 정부의 정책이 시장의 자율적 기능을 마비시키면서 발생한 역설이다. 현재의 시장은 ‘공급 부족’과 ‘희소성 강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된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3 AI 성능 주장은 누가 입증해야 하는가 [장준환의 AI법 네비게이터⑦] “그 숫자는 누가 확인했습니까?”얼마 전 한 AI 기업의 설명 자료를 검토하던 자리에서 나온 질문이었다. 발표 자료에는 정확도, 생산성 향상률, 비용 절감 효과 같은 숫자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었다. AI가 사람보다 빠르게 문서를 분석하고,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며,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러나 변호사의 시각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 그 자체가 아니었다. 그 숫자가 어떤 환경에서 측정되었는지, 실제 업무에 적용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그리고 그 수치가 고객과 투자자에게 어떤 법적 의미를 갖는지가 더 중요했다.법의 세계에서 주장은 곧 책임의 출발점이다. 기업이 “우리 AI는 더 정확하다”고 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