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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직접투자로 1석2조 효과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5-25 22:01

우리투자證, 신한금융투자 중국IPO펀드, 딤섬 서비스 눈길
성장풍부한 예비IPO종목 투자, 주식이익 및 환차익도 기대

중국기업 직접투자로 1석2조 효과
최근 위안화상승 등으로 중국증시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증권사도 현지 중국우량기업에 직접투자하는 IPO펀드나 거래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들은 저평가된 예비IPO종목투자로 고수익은 물론 위안화상승에 따른 환차익도 챙기는 등 투자매력도 높아 저금리시대의 신투자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은 최근 중국 IPO(기업공개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주로 홍콩, 미국, 싱가폴, 대만거래소에 상장하는 Greater CHINA 기업의 IPO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Greater CHINA는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법인 등록기업이거나 상기 국가에서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우량기업을 뜻한다. IPO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IPO 후 4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주식에 대해서는 적절한 진입시점이라고 판단되면 유통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펀드의 운용은 우리자산운용과 맥쿼리펀드그룹(MFG)가 맡는다. 맥쿼리펀드그룹은 2990억달러를 운용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전문 자산운용사로 2007년 8월 8일부터 지금까지 ‘Macquarie IPO China Gateway’펀드를 운용해 오고 있다. 운용성과는 2009년 96.9%, 2010년 14.4%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맥쿼리펀드그룹의 중국 IPO펀드 운용팀은 매년 400개 이상 기업을 직접 방문하며 종목을 발굴해온 경험과 분석 역량을 가지고 있다. 자체 분석 기법인 ‘Financial Forecast Model’은 IPO종목 선정에 전문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 펀드의 가장 큰 모멘텀은 글로벌IPO시장의 성장이다. 글로벌 IPO 시장은 경제회복, 증시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09년 대비 IPO건수가 154% 증가했다.

이 중 Greater CHINA가 2011년 1분기 IPO 조달금액 240억 달러로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브라질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홍콩거래소는 2010년 거래소별 IPO 건수 및 조달금액 기준, 홍콩거래소는 각각 3위 및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세계적인 IPO건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상장 규정은 국제 기준에 의거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공시 의무와 지배구조를 요구하고 있어 공신력도 높다.

우리투자증권 김은수 상품전략본부장은 “금융주, 대형주에 편중되어 있는 시중 중국펀드와 달리 우리 차이나 IPO 플러스 펀드는 높은 성장성을 발판으로 상장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이나 IPO의 성장기회에 동참할 수 있는 효율적인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www.goodi.com 사장 이휴원)는 최근 위안화(RMB)로 중국주식을 매매하는 ‘중국주식 위안화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위안화를 거래화폐로 매매되는 주식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이제껏 중국주식 투자는 펀드를 통한 중국본토(A주) 투자와 홍콩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중국본토 펀드는 위안화로 환전된 후 A주에 투자되고, 홍콩시장에선 홍콩달러(HKD)로 투자된다. 그 동안 위안화로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펀드를 통한 A주 간접투자가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오픈으로 위안화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가능해져 고객들은 중국투자 수익과 위안화투자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홍콩시장에서 위안화를 통해 첫 거래되는 주식은 ‘후이시안 리츠(Hui Xian REITs)’ 라는 종목이다. ‘후이시안 리츠’의 자산은 북경에 위치한 동방플라자의 토지 사용권과 부동산 소유권이다. 동방프라자는 북경의 대표적 상업용 부동산으로 대형쇼핑몰, 고급 사무실, 비즈니스 아파트, 하얏트 호텔이 집합되어 있다. 배당수익률은 연 4% 이상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중국주식 위안화 매매 서비스’는 전화를 통한 주문뿐 아니라 HTS를 통해서도 가능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ON/OFF LINE 모든 채널을 통해 중국주식 매매가 가능함으로 고객은 한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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