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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순익 5407억원, 총자산 1위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4-28 16:41

"건설·해운사 부실반영하고 1회성 이익 없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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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이 국내 은행권 총자산 규모 1위에 오르고 1분기 54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2분기 중 세전 기준 1조원에 이르는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반영될 예정이어서 우리금융 역시 연간 사상최대 이익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우리금융지주는 "앞으로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2011년 1분기 기준 2만 441원인 BPS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돼 있는 현재의 주가도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금융은 28일 오후 4시께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1분기 경영실적을 이같이 밝혔다.

우리금융 총자산은 올 들어 20조원 늘어나 346조원에 오르면서 올해 11조원 남짓 늘리며 345조원에서 멈춘 KB금융을 제치고 은행권 1위로 올라섰다.

우리금융은 또 "최근 부실화된 건설사 및 해운사 관련 건전성 악화치를 모두 반영하고 예년과 달리 1회성 이익이 아무 것도 없이 달성한 순익규모여서 앞으로 경상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중 2.53%로 한국회계기준으로 산출된 지난해 3분기 2.18%와 4분기 2.39%보다 크게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지난해 말 이후 건설사와 일부 해운사 신용악화에다 저축은행 인수 등의 요인이 반영돼 각각 3.5%와 1.15%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자산클린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이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자산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은 그룹기준으로 12.0%와 8.6%를 기록했고 은행부문 기준으로는 14.1%와 10.6%로 잠정 집계됐다.

자회사별로는 우리은행은 영업수익 1조 4790억원에 당기순익 5075억원을 거뒀다.

우리은행 총자산이익률(ROA)는 0.87%, NIM 2.44%를 나타냈다.

다른 자회사 순익 규모는 광주은행 287억원, 경남은행 416억원, 우리투자증권 604억원, 우리파이낸셜 122억원, 우리F&I 186억원 등을 기록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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