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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銀, 영업정지 직전 특혜 인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4-25 15:45

`VIP고객`과 친척들 예금 미리 빼줘

지난 2월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당한 부산저축은행에서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예금이 사전 인출된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

특히 일부 직원이 영업정지 직전 친익척과 VIP고객 등의 예금을 인출해줘 논란이 일고 있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에서 거액을 거래하는 VIP고객은 특별한 리스크관리를 받는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부산저축은행 검사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친인척 등의 예금을 인출 과정에서 실명 확인절차 없이 임의로 해지 및 지급한 사실이 확인돼 조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진행하고 있는 검사와 병행해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직전 기간(2월15~16일) 중 예금을 인출한 고객 명단을 지난달 23일 검찰에 제공했다. 예금인출 시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에 참고토록 하기 위함이다.

또 금감원은 부산저축은행의 폐쇄회로화면(CCTV)를 확보하고 추가로 부당 예금인출을 한 사례에 대해 정밀 조사 중이다. 위법·부당여부가 확인되면 임직원 제재 및 검찰 수사의뢰를 통해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다른 영업정지 된 저축은행의 경우에도 유사 사례가 있는지 점검하고 영업정지 시 사전 정보유출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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