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측은 "앞으로도 건전여신 증대를 통한 생산성 제고와 함께 다각화된 수익모델 창출 등 지속가능 성장전략을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은행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21일 오후 1시30분 전북 전주시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한 이같은 실적치를 승인했다.
은행은 이번 순익 규모와 관련 "당초 1/4분기 목표치 대비 44억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자수익 자산을 늘리는 데 성공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었다. 순이자마진(NIM) 3.24%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또한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에 따라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든 데다 판관비용률도 43.86%의 안정세를 띤 덕분에 이익창출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건전성 비율은 고정이하여신비율 1.15%에 연체대출채권비율 0.87%를 나타냈고 대손충당금 절립비율(Coverage Ratio)은 128.70%에 이르렀다.
총자산은 9조 6768억원으로 10조 돌파를 코 앞에 두게 됐고 총수신 7조 2472억원에 대출금 5조 9443억원 등 안정적 성장흐름을 이어 갔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0.96%에 자기자본이익률(ROE) 16.95%로 호조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자본적정성을 따지는 BIS자기자본비율이 13.18%이고 기본자본(Tier1)비율 8.36%로 우량한 행보를 거듭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