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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재무설계 교육 강화 ‘각양각색’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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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4-20 22:12

종합컨설팅에 중점둔 고능률 과정 위주
우수인증설계사 과정 신설해 특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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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은퇴 자금 마련, 자녀 교육자금, 내집마련 등이 소비자의 주 관심 대상이 되면서 재테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최근 손해보험업계에서도 종합컨설팅 능력을 갖추기위한 영업채널 교육이 각사별로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보험 설계사도 보험뿐 아니라 재정설계를 통한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요구받는 시대 흐름에 맞춰 개인 능력 향상을 위한 신인초기교육, 신인보수교육, 전문화교육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재정 개선이나 보장성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의 수익 중심 접근 방법을 제시하며 은퇴 설계까지 가능한 정예 조직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교육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종합컨설팅 역량을 함양한 실전형 고능률 RC(Professional RC) 양성을 위해 SSU(Samsung Sales University)라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상하반기 각각 4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매월 1회 2박 3일, 총 4회에 걸쳐 합숙 교육과 1개월간 사이버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수준별로 과정을 나누어 ‘입문기본과정’에서는 영업Mind 변화 및 영업환경의 이해를 시작으로, ‘컨설팅기본과정’은 전문성 기초 및 상품, 상담 스킬 Up, ‘컨설팅심화과정’은 재무설계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종합컨설팅실전과정’에서는 보종별 시장 및 BP사례 연구를 통한 컨설팅 능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컨셉을 잡았다.

현대해상은 재무컨설팅 교육을 기반으로 영업활용도가 높은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개편한 전략컨설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략컨설팅 교육은 총 9단계의 학습 과정으로 이뤄져 있고, 학습자가 필요한 과정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는 선택형,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장기보험포트폴리오 I~II, 세금활용 보험마케팅 I~II, TVM 마스터, 일반, 자동차보험 컨설팅, 세미나 마케팅 기법, COE플랜 핵심기법, 투자상품 활용전략 등 금융지식을 보험영업과 연계하는 실전형 교육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AFPK와 IFP등 종합자산관리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직원대상에서 영업가족으로 확대해 교육을 지원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자격증 수당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LIG손해보험은 올해 2월부터 자사의 설계사를 대상으로 ‘우수인증설계사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에서 인증하는 우수인증설계사에 선발 가능성이 있는 LC 300여명을 선발해 △VIP마케팅을 위한 세금과 보험 △경제 용어에 대한 기본 지식 확대 △재무 설계 역량 배양(보장설계/은퇴설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화교육을 실시하는 것.

LIG손보 관계자는 “이 외에도 AFPK, CFP 등 금융자격증을 취득한 LC에게는 합격시 익월 마감 급여에 25~50만원의 자격증 취득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4대 컨설팅 자격제도를 신설해 본격적인 설계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FP의 영업력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통해 인당 생산성을 제고하고, 자격 수수료 반영으로 자기 개발 의욕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것.

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화재보험, 보장분석, 보장자산, 종합재무컨설팅 과정을 수료하는 FP중 장기환산성적이 일정기준 이상을 넘어서는 FP에게 관련 내용 컨설팅 제안서 발행매수와 체결건수에 따라 컨설팅지원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성공컨설팅과정’을 수료한 설계사 중 4대 컨설팅자격을 취득한 정예표준 이상인 FP에게 6개월 과정의 한화금융대학에 입과하는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컨설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영업인 축제의 장인 ‘한화 해피서밋’에의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Quality No 1의 FP를 육성함과 동시에 한화손보의 로열티를 제고시키기 위한 제도”라며 “각 컨설팅 과정마다 필기시험과 제안서, 프레젠테이션까지 거쳐야만 하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FP양성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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