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부채 합동 정밀진단’ 떴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4-13 21:43

통계청, 금감원·한은과 함께 5월6일까지 조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통계청(청장 이인실)이 14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전국의 1만 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금융조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금융정책 및 학계연구에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1월 중에 공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국은행(총재 김중수), 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와 함께 공동 조사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계부채 총량의 증가가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을 띠고 있는 가구들에게서 어떤 형태의 부채변화에 따른 것인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른 토대로 가계 재무건전성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정부나 금융당국의 가구특성별 정책 추진 등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는 또, 소득 또는 자산보유 계층별, 연령대별 등 다양한 가구특성별 가계부채의 규모·구성 및 분포 뿐만 아니라 △상환방법 △대출용도 △담보형태 △대출기관 △원리금 상환 부담 등도 상세히 파악한다.

가계부채는 2010년 중에도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795조 4000여 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소득보다 빠른 증가 속도에다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상환부담 가중과 그에 따른 소비감소가 경기침체를 낳는 악순환 우려가 실제 어느 정도인지 밝힐 단초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인실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 이외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