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2월, 대부업계 최초로 기업어음(CP)등급에서 A3-의 투자적격등급을 받은 바 있는 에이앤피파이낸셜(주)는 2010년 9월말에 A3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불과 6개월 만에 A3+로 상향된 신용등급을 받음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회사의 신용상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A3+의 등급은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등급으로서, 대부업체로서는 최초이며, 일부 캐피탈사나 저축은행 등의 제도권 금융회사와 비교해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에이앤피파이낸셜(주) 관계자는 “이번에 두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3+의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대외적으로 객관적인 신용 상태를 알릴 수 있는 지표가 된 것은 물론, 금융시장에서의 직접 자금조달의 확대가 가능해지게 되었으며, 자금조달비용 또한 낮출 수 있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진국의 경우, 우량 대부회사들이 A+이상의 우수한 장기신용등급을 받아 시장으로부터 낮은 비용으로 자금조달을 받고 있으나, 국내는 대부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실제 회사의 신용상태에 비해 신용등급이 다소 저평가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당사가 A3+의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그러한 시각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보다 상향된 신용등급과 장기신용등급에서 ‘투자적격’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