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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그룹, 독일 최대 공공연금펀드 일임관리계좌 운용사 선정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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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3-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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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안투자 전문기업인 맨그룹(Man Group)은 독일 최대 공공연금펀드인 BVK(Bayerische Versorgungskammer)의 일임관리계좌(managed account) 운용 권한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VK는 독일 내 전문직 종사자 및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금(first pillar)과 기업연금(second pillar)을 합한 연금펀드로, 총 규모가 500억 유로(약 77조7천억 원)에 달한다. 맨그룹은 이 중 12억 유로(약 1조9천억 원)에 대해 일임관리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십여 년 동안 미화 87억 달러(약 9조7천억 원) 규모의 일임관리계좌 자산을 운용해 온 맨그룹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BVK에 운영 실사, 관리 대리 및 리스크 관리 감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일임관리계좌는 법적으로 투자자 개개인이 소유권을 갖되 제 3의 독립운용사가 관리하는펀드로서, 기존 합동펀드(commingled fund)에 비해 자산 관리에 있어 투명성과 독립성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피터 클라크(Peter Clarke) 맨그룹 CEO는 “BVK와 같이 수준 높은 연금펀드에 대한 대규모 운용 권한을 획득하게 됨으로써 맨그룹이 제공하는 일임관리계좌 서비스의 우수성을 뒷받침하게 됐다”고 말했다.

BVK의 다이아나 브로드만(Dajana Brodmann) 대안투자 담당 총괄은 “맨그룹의 전문성과 일임관리계좌 분야의 오랜 경험, 그리고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의 견실함을 보고 맨그룹을 운용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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