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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어닝 서프라이즈’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2-13 21:19

FY10 3분기 순익 1조2732억원 달성
전년 동기대비 6200억원 증가

삼성생명의 2010회계연도 3분기(2010.4~ 2010.12)까지의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생보사의 연간 당기순익이 1조원을 넘은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울만한 실적이다. 지난해 삼성생명이 9060억원을 기록한 것이 현재까지 생보사 당기순익 최고치다.

삼성생명은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1조27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10억이 증가하여 95.3%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큰 폭의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 삼성생명은 지속적인 수입보험료의 증가와 2007년 이후 지속된 보장성 보험의 판매호조 등의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고, 삼성카드 등 보유중인 지분에 대한 평가익과 지난해 상반기에 있었던 서울보증보험 ABS 상환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1분기에 서울보증보험의 ABS 상환으로 4163억원의 특별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8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가량 개선된 실적이다.

총 자산은 144조 78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고,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95.4%로 전년동기비 85.6P 상승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RBC(위험기준자기자본) 기준으로도 333.9%를 달성했다.

                 〈 삼성생명 FY 2010 3분기 결산 주요 항목 〉
                                                                            (자료 : 삼성생명)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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