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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美펀드 날개짓 ‘꿈틀’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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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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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중국 등 신흥국 대비 소외됐던 미국펀드에 햇살이 비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상 단기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발목 잡힌 신흥국 대비 올 들어 미국 등 선진국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기 때문. 더욱이 올 연초 들어 긴축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부진의 늪을 걷는 일부 신흥국들 대비 미국펀드의 성과도 만회중인 모양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Fnspectrum)에 따르면, 연초 이후 주요 미국관련 펀드 성과(1~3%)는 동기간 해외주식형 유형평균(-1.28%)대비 높게 집계됐다.

해외전문가들의 미국 예찬론도 눈에 띈다.

지난 20일 방한했던 얼라이언번스틴자산운용의 앤서니 첸 부사장은 “미국내 영업이익과 설비투자가 크게 개선되고, 경기체감지수도 많이 높아져 고용율이 개선중”이라면서 “그동안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위주로 쏠렸던 투자포트폴리오를 미국 등 선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국내 펀드전문가들도 그동안 신흥국 대비 다소 위축됐던 미국 시장이 본격적으로 날개짓을 할 것이란 데에 공감했다.

신한금융투자 펀드리서치 임진만 연구원은 “유동성 확대정책 및 감세 등 재정정책 효과의 지속, 기업실적, 2012년 대선 등 향후 미국증시에 더 호재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하반기에 금리인상 등 변동성이 확대되면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내다봤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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