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H주인덱스(HSCEI) 종목 및 ETF에 60% 수준을 그리고, H주 선물에 90% 수준으로 투자함으로써 일일등락률의 1.5배 수익을 추구한다. 레버리지 전략을 위해 선물증거금을 위해 현금 등 유동성 자산을 40% 정도 유지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해외투자에 대한 환율변동 위험을 없애기 위해 환헤지를 실시한다.
이 펀드는 레버리지 수익전략을 통해 기존에 중국펀드에 가입하여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의 빠른 원금회복 또는 중국시장의 상승을 예측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으로 상승장에 일반적인 액티브상품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매수수료가 없어 시장전망에 따라 환매가 가능하다. 또한 장기투자자들의 경우 위험분산을 위해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 낮은 매입단가와 레버리지된 수익률로 투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선물투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공격적으로 중국시장(H주)에 투자하지만 적은 투자원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만큼 그만틈 투자위험도도 높아질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투자기간’동안의 등락률 개념이 아닌 `일일등락률`을 기준이기 때문에 투자기간 동안 중국 H지수가 10% 올랐다고 해서 반드시 15%(1.5배)의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ING 자산운용의 마케팅본부 윤창선 상무는 “ 해외투자에 있어서 중국시장을 제외하고 언급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강한 현지운용 조직을 갖고 있는 ING 자산운용의 이번 펀드출시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작년 6월부터 상품개발을 시작해 홍콩 지역본부의 지원과 승인과정, 파일럿 테스트(펀드설정전 사전모의운용)를 거친 만큼 차이나 Bull 1.5배 펀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 라고 언급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