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치 증시 국면을 맞아 새삼 펀드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라면, 장기 성과 우수펀드에 관심을 기울일만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이후 국내 증시는 커다란 변동성의 절정을 보였다. 리먼발 사태로 반토막 난 펀드 성과에 대한 불신은 아직도 현재 진행중인 상태. 앞서 2007년 하반기부터 촉발된 서브 프라임 사태로 당시 사상 최고치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50%급락세까지 치달았다. 이후 급반등을 보이면서, 중소형주 강세, 대형주 강세, 상승종목 슬림화 등 불과 3년내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변곡점을 지나야 했다.
이러한 변화로 펀드 수익률간에도 차별화 양상이 미친건 당연지사. 동일 유형간에도 천당과 지옥을 오간 펀드들이 부지기 수 등장했던 것. 즉 장기간 꾸준히 지속적인 성과 수익률을 달성하는 펀드 역시 찾기 만만치 않다. 따라서 지난 2008년 이후 장기간 양호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국내주식형 펀드를 살펴보는 혜안도 필요한 시점이다. 다양한 시장의 변화를 극복하고 꿋꿋이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한 역전의 펀드들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현대증권 펀드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3년 연속 꾸준한 성과를 보인 펀드는 대략 10여개로 압축된다. (기준일:2010.12.31)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펀드로는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투자신탁’, ‘하나UBS대한민국1호증권투자신탁’. ‘KB업종대표주적립식증권투자신탁’등 각 운용사들의 대표급 주식형펀드들이 손 꼽혔다. 이와 함께 증권사 랩어카운트 전용펀드인 ‘미래에셋플래티늄랩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형)’과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크루즈F2.8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도 3년연속 장기 우수성과 펀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 플래티늄랩 증권 투자신탁1호(주식)’는 사전 재무분석 및 탐방을 기초로 한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토대로 편입대상종목을 압축하는 버텀업(Bottom-up) 방식 기본전략과 톱다운(Top-down)방식의 분석을 병행하는 구조다. 즉 시장의 작은 장세 변화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는 무리하지 않는 투자를 하고 있다는 설명인 셈. 2010 년 10월 말 기준 보유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10.2%, 기아차 5.2%, 현대모비스 4.9% 순이다.
‘한국투자크루즈F2.8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지만, 시스템운용본부에서 개발한 KS1-KS2-KS3운용프로세스를 적용중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시스템운용본부 이성민팀장은 “한국투신운용이 개발한 계량모형을 활용하여 코스피200 인덱스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현물, 선물 그리고 옵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차익거래를 진행한 것이 코스피200지수를 웃도는 성과를 낼 수 있던 요인”이라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용시스템을 바탕으로 페어트레이딩, 롱숏 등 추가적인 퀀트전략을 적절히 활용하여 코스피200을 웃도는 성과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펀드 전문가들도 그간 파란만장한 시황을 극복한 장기우수펀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 펀드리서치 배성진 연구원은 “3년 연속 우수한 주요 펀드들의 주요 설정액이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펀드’와 ‘미래에셋플래티늄 랩 펀드’를 빼면 소규모라 파란만장한 시황에서 유동성과 성과관리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밌는 사실은 통상 샤프지수는 높아야 좋다는게 정석인데, ‘하나UBS대한민국1호증권투자신탁’과 ‘KB외국인선호주증권투자신탁’은 샤프지수가 낮아도 장기간 좋은성적을 거뒀다”고 진단했다.
〈 3년 연속 장기성과 우수펀드 현황 〉
(단위 : 억원, %)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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