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피 2000시대, 증시·펀드시장도 레벨업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2-15 21:51

PER 9배 수준 추가상승여력 충분
성장형 펀드로 상승장 수혜 기대

코스피 2000시대, 증시·펀드시장도 레벨업
코스피가 2000p를 회복했다. 지난 2007년 11월 2,000p아래로 떨어진 뒤 약 3년 1개월만이다. 시가총액(유가증권시장)도 1,117조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 규모면에서는 가장 앞선다. 남유럽금융위기, 중국금리인상 등 악재가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2000p를 넘은 주요 요인은 월등하게 나아진 기업펀더멘탈과 풍부한 유동성이 빚어낸 합작품이다. 올해들어 기업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양적완화정책으로 상징되는 선진국의 풀린 돈이 증시에 유입되며 본격적인 2000p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다.

지수대는 비슷하나 이번 2000p는 펀더멘탈 등 질적으로 다르다는 평가다. 먼저 주가의 고평가, 저평가의 주요 잣대인 PER은 지난 2007년 코스피 2000p부근에서 약 12~13배인 반면 현재는 9.5배 수준으로 당시에 비해 20% 이상 낮다. 같은 2000p라도 지금이 훨씬 디스카운트돼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수가 2000p라도 추가상승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하지만 지수는 오르더라도 종목별로 차별화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앞선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팀장은 “주가의 상승 속도에 민감해지기 보다는 기업이익의 안정적 증가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IT, 금융, 철강이 유망한데, 스타일별로는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 강세현상이 국내 유동성의 보강이 확인될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펀드시장의 경우 코스피2000p시대가 본격 개막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직접투자로 큰 재미를 보기 어려운 형편이다. 갈수록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심화돼 오히려 간접투자의 꽃인 펀드로 재테크 혜안을 키우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인 것.

이에 펀드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펀드 전략은 역시 장기적인 적립식투자 방법이다. 원론적이지만 그동안 경험상 가장 덜 손해보는 전략인만큼, 초심의 투자원칙을 잊지 말라는 충고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 펀드리서치 배성진 연구원은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지속된다면 상관없겠지만, 당분간 자문형 랩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업종별 차별화 장세로 치우칠 가능성도 크다”며 “즉 직접투자로 개인들이 승부를 보기 어려운만큼, 간접투자 펀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실제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Fn Spectrum)에 따르면, 코스피 2000p에 진입했던 2007년 10월 말부터 적립식으로 매달 30만원씩 꾸준히 현재까지 펀드에 투자했다면 15일 현재 32.24%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거치식에 가입했다면, 성과는 -0.13%로 적립식 투자 대비 성과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9부 능선 넘어…증선위 통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 향후 금융위 정례회에서 인가 확정 시, 국내 9호 사업자가 된다.'마지막 주자' 메리츠증권도 발행어음 초읽기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전날 열린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의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메리츠증권의 인가안은 지난 4월 증선위 심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제외된 바 있다.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거래 혐의에 따른 검찰 수사, 영업점 운영 실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등이 이어지면서 시간이 소요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수사 및 검사 경과 등에 따라 메리츠증권 2 이승우 “美 장기금리 5% 넘어서면 한국 증시, ‘AI 투자비용’까지 봐야” 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서는 환경에서는 한국 증시를 바라볼 때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 비용까지 살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글로벌 자금조달 비용 상승이 AI 투자 부담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 증시의 핵심 업종인 반도체 기업의 투자 지속성과 실적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 포럼을 앞두고 미국 금리와 한국 증시의 관계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이 센터장은 최근 미국 장기금리가 5%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에 대해 “연간 5% 수익을 낼 수 있는데 굳이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 3 금감원, 신용융자·미수거래 개선 추진…'빚투' '레버리지' 관리 지속 금융감독원이 개인투자자 대상의 신용융자, 미수거래 등 관련한 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빚투(빚내서 투자), 레버리지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한 촘촘한 관리도 지속할 방침이다.'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축소 중점금감원은 17일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추진성과 및 과제 관련해서 이같이 밝혔다.향후 추진과제로 금융투자, 자본시장 부문 관련해서 세밀한 변동성 관리를 통한 자본시장 신뢰도 및 투자자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빚투·레버리지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세밀한 변동성 관리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컨대, 시장상황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