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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신성장 동력은 중고차금융과 개인신용대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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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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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신성장 동력은 중고차금융과 개인신용대출
아주캐피탈은 지난 1일 중고차금융조직을 영업의 최일선으로 배치하고 거점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하는 조직개편 단행했다. 중고차금융을 강화한 배경에는 중고차 거래규모가 신차에 비해 두 배에 달하지만 금융거래 비중은 10~20% 정도로 신차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점이다. 또 최근 대기업들이 중고차 유통 사업에 참여하면서 거래과정도 점점 투명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 것이다.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도 한 몫 했다. 아주캐피탈은 중고차 금융을 시작한지 올해로 12년째다. 중고차 금융시장 태동기부터 시장을 지켜봐 누구보다도 시장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고, 금융환경이 어려울 때에도 시장을 떠나지 않고 제휴사와 협력해 깊은 신뢰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축적한 풍부한 DB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최대 강점이다. 아주캐피탈이 중고차금융시장에서 수년간 업계 1위를 차지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최근에는 특히 중고상용차 취급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다. 상용차는 대당 대출금액이 커서 영업효율성이 높다. 또 차량 자체가 고객 대부분의 생업수단이기 때문에 상황이 어려워도 납입률이 높은 편이다. 올해 아주캐피탈의 개인신용대출 취급액은 1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3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특정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운영했었지만 최근들어서는 보다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달에 출시한 ‘굿플러스 이지론’의 대출조건은 100만원 이상, 상환기간 1~2년으로 소액단기대출을 요구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추고 승인기준도 완화했다. ‘굿플러스 오토담보론’은 보유하고 있는 승용차를 담보로 해서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에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기존에 높은 금리로 대부업체를 이용하던 고객을 흡수하는 상품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오픈 한 온라인 금융몰을 활성화시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낮은 이자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영업지점에서 함께 운영했던 채권관리도 7개의 채권센터로 따로 떼내 새로 만들었다.채권센터로 영업과 채권관리 조직을 분리하여 업무간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채권관리 전문성을 높였다. 아주캐피탈은 채권센터를 통해 부실채권을 최소화해서 내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를 완전히 털어낸다는 계획이다. 아주캐피탈은 심사단계에서부터 자산건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지점별로는 심사역을 두어 독립된 심사 기능을 갖추었고, 자동차 금융과 성격이 매우 다른 개인신용대출은 별도로 전담 심사센터를 두어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최근 Risk 관리 전문가를 CRO로 영입해 전문성을 높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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