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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새 대표이사에 최치훈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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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03 11:25

삼성그룹 사장단 승진 11명 이동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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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3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부회장 2명, 사장 9명 등 11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 사장단 가운데 회사를 이동하거나 업무위촉이 변경된 인사도 7명에 달한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30명 가량의 인사이동보다는 소폭이지만 그 내용 면에서는 큰 폭의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부사장 1년차 미만 인사도 5명에 달한다.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신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은 전무 승진 1년만에 부사장직을 건너뛰고 사장으로 파격 발탁됐다.

하지만 업종과 계열에 따라 각각 차별화된 포인트는 있었다. 예컨대 전자 계열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사장이 업무최고책임자(COO)로 승진한 만큼 주로 ‘젊은 피’ 보강에 주력했다. 화학 계열은 최고경영자(CEO) 절반 가량을 교체하면서도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대비 체제를 갖췄다. 다른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금융 분야는 대거 교체가 예상됐으나 소폭 인사에 그쳐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은 이건희 회장의 ‘젊은 인재론’에서 가장 무풍지대로 남았다. 당초 급변하는 시대에 신속 대응하고, 신선한 감각을 가진 인재들을 대거 등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원래 금융이 다소 보수적인데다 실적들도 좋아 소폭 인사에 그쳤다. 우선 금융계열사 중 맏형 격인 삼성생명의 이수창 사장은 재신임을 받았고 박근희 중국본사 사장이 생명 보험부문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따라 삼성생명은 업무총괄 이수창 사장 , 보험부문총괄 박근희 사장, 재무부문총괄 김상항 사장의 3인 사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박 신임사장은 삼성캐피탈과 삼성카드 영업부문 사장 재임시의 경영노하우와 중국 현지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56)은 당초 예상대로 유임됐다. 지 사장은 지난 2008년 비자금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한 삼성화재를 맡아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의 이익을 달성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삼성카드는 삼성SDI 최치훈 사장이 자리를 옮겨 온다. GE에 오래 있었고, 2000년에 인터넷 캐피탈 그룹 아시아 설립이라는 경력이 있지만 삼성에서 금융이나 카드 쪽과 연관은 없어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다음은 삼성 사장단 인사 내용이다.


◇부회장 승진 내정자(괄호안은 현직)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강호문 중국본사 부회장(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사장 승진 내정자(괄호안은 현직)

▲이재용 삼성전자 COO 사장(삼성전자 부사장)

▲우남성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시스템 LSI담당 사장(삼성전자 부사장)

▲전동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사장(삼성전자 부사장)

▲김재권 삼성LED 대표이사 사장(삼성전자 부사장)

▲고순동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삼성SDS 부사장)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이사 사장(삼성토탈 부사장)

▲김 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삼성물산 부사장)

▲김종중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사장(삼성업무지원실 부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삼성에버랜드 전략담당 사장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삼성에버랜드 전무)



◇ 전보 및 위촉업무 변경(괄호안은 현직)

▲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담당 사장)

▲ 박상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 사장)

▲ 최치훈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 박근희 삼성생명 보험부문 사장(삼성 중국본사 사장)

▲ 김 인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 사장(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 지성하 삼성그룹 스포츠업무 총괄 사장(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상>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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