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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암보험 인기몰이 할까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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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2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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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사들이 잇따라 암보험 신상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실제 판매량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사차손 증가로 암보험을 판매중단 했던 보험사들이 새로운 형태의 암보험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보험사들의 신상품 영업 강화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상품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현장 분위기도 밝은 편이다.

그러나 실제 매출은 다른 신상품 출시 초반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거나 밑돌고 있는 수준이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보험업계는 새로운 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낯설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현재 출시된 암보험 상품들의 경우 암 종류, 암 진행시기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지급하는 형태다.

따라서 기존에 암 종류 및 진행시기에 상관없이 고액의 보험금을 받는 암보험 상품에 익숙해진 가입자들이 보험가입을 주저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암보험을 출시한 보험사들은 낙관하고 있다.

최근 부활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암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할 때 암보험 가입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 출시되는 암보험들의 보험금지급이 세분화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정확한 위험도를 산정해 보험료를 받는 다는 걸 의미한다”며 “여기에 암보험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는 만큼 판매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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