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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운용 국내시장 공략 ‘가속’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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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13 20:47

하나銀 ‘스마트신탁’ 자문, 신규펀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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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운용 국내시장 공략 ‘가속’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투자자문서비스를 개시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등 한국시장 공략에 잰걸음이다. 실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지난 1일 하나은행이 출시한 국내 주식투자 자문형 상품인 ‘스마트 신탁’에 대한 투자자문서비스를 개시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비중이 높은 30개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추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하나은행에 투자자문을 제공하는 것. 최저 가입금액 요건을 충족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하나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자문하는 국내 주식 투자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일반 공모 주식형 펀드를 통한 투자 방법 외에 다른 투자 방법을 모색하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지난 6월 임태섭, 조규상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한 후, 꾸준히 준비해왔던 공모펀드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2개의 역외펀드에 대한 국내 판매 등록을 마쳤으며, 내달 초 다양한 해외투자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7년 국내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한 한국 법인 설립 후 기관투자자 대상 영업에 다소 무게중심을 뒀던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2008년 9월 첫 번째 공모주식형 펀드 출시 후, 2년 만에 본격적으로 리테일 시장에 진입함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한국법인 임태섭 공동 대표는 “이번 주식 자문업무를 포함해,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성숙해지는 국내 자산운용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들은 탁월한 리스크 관리와 깊이 있는 투자 철학으로 상징되는 골드만삭스만의 전문적인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고 ‘브릭스(BRICs)’라는 용어의 창시자인 짐 오닐(Jim O’Neil)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부문 회장(Chairman)이 오는 11월 3일 방한한다. 짐 오닐 회장은 한국을 포함한 차세대 11개 신흥국가를 총칭하는 ‘넥스트 일레븐(Next Eleven, N-11)’이라는 용어 개발로도 유명하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측은 “지난 9월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부문의 총괄책임자로 임명된 짐 오닐 회장의 이번 방한은 한국 시장에 대한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의 깊은 관심과 함께 한국 시장의 높아진 위상과 중요성을 대변한다”고 평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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