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키움자산운용의 신규 CIO는 전 흥국투신운용의 김지훈 주식운용본부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투신운용에서 ‘흥국알토란공모주채권혼합펀드’, ‘흥국마켓리더스주식형펀드’를 운용했던 김 본부장은 9월말로 퇴직한 상태다. 김 본부장은 한국투신운용에서 매니저 생활을 시작해 신한금융투자(구 굿모닝신한증권)를 거쳐 2009년 9월부터 흥국투신운용의 CIO를 역임해 왔다.
한편, 키움자산운용은 전 키움증권 윤수영 전무를 신임 대표 체제로 본인가 획득이후 지난해 매입한 여의도 삼성자산운용 건물에 둥지를 튼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브로커리지 1위 강자인 키움증권의 강점을 살려, 출범직후엔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펀드와 ETF 위주로 운용업계에 진입한다는 포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