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마을금고 햇살론 실적 ‘쑥쑥’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0-06 20:27

1조원 중 36.35%로 농협과 근소한 차이

새마을금고 햇살론 실적 ‘쑥쑥’
햇살론의 실행 실적이 1조원을 돌파하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실적이 놀라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4일까지 서민 금융기관의 햇살론 대출이 10만9242명에 총 1조54억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6일 햇살론이 출시된 이후 불과 70여일만에 1조원의 대출이 나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가장 많은 대출이 집행된 곳은 지점수가 많은 농협이 3673억원이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도 3655억원으로 만만치 않은 대출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는 전체 금액의 36.3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대출 첫달에 비해 상당 수준 증가했다. 이어 신협이 1987억원, 저축은행은 533억원, 수협 166억원, 산림조합 40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생계자금이 511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영자금은 4929억원에 달했다. 대출규모가 크고 심사가 까다로운 창업자금 대출은 12억원에 불과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며 “새마을금고가 농협보다 지점수가 적지만 5일 이후 햇살론 실적은 농협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도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연합회를 방문해 햇살론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이날 진동수 위원장은 “취급 금융기관 중 현재 가장 많은 대출 실적을 올린 새마을금고의 ‘햇살론’에 대해 깊은 관심과 함께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위한 주춧돌 역할에 새마을금고가 앞장서 달라”며 “그러나 일부 보증요건만 맞으면 대출해주는 사례도 있어 부실을 예방하도록 적극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에 신종백 연합회장도 “자기앞수표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명의발행 등 각종 제도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더욱더 햇살론을 비롯한 각종 서민지원 상품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위원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부탁했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에 1490개가 있으며, 총 자산 83조원, 거래자가 1642만여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지역금융기관으로 10월 4일 현재 햇살론 대출실적은 3만7878건에 3652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저축은행의 햇살론 대출 실적은 533억원으로 전체의 5.3%로 저조한 수준 머물렀다. 이는 대출 초기 대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햇살론 대출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타 상호금융기관보다 금리가 높아 대부분 상호금융기관을 찾아가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서 현재의 금액이 나오고 있는 것은 그만큼 노력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당국도 저축은행의 저조한 실적에 따라 서민금융기관으로서 햇살론 대출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저축은행 관계자는 “감독당국이 서민대출 확대를 주문하고 있어 나름대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엠비디 등 IPO 채비·국민성장펀드 결성 [VC 2026 하반기 프리뷰]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아주IB투자가 상반기 3개 투자사 상장에 이어 하반기에도 넥스아이, 다비오 등 투자사들이 IPO를 준비하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하반기에는 국민성장펀드 운용, 해외 법인 등으로 수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9일 VC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3년차 ‘농협 대전환ʼ 완주 시험대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②]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아 개혁 과제의 이행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2024년 3월 임기를 시작한 강 회장은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4년 단임 임기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제들이 실행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올해 3월 24일 권고한 13개 개혁과제는 16개 세부과제로 나뉜다. 이 가운데 8개는 이행을 완료했으며, 4개는 법 개정 이전에 선제적으로 착수해 전체의 75%가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4개 3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매매평가손실 감소·포트폴리오 재편에 순익 1000억원대 회복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매매평가손실 감소,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순익 1000억원대 회복에 성공했다.9일 2026년 하나금융지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배 증가했다. 해외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충당금 여파로 작년 전년동기대비 86.5% 감소했던 순익을 1000억원대로 제고했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매매평가손실 감소와 대손전입 관리에 힘 입은 결과"라며 "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우량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더해지면서 불확실성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 됐다"라고 설명했다.평가손실·충당금 감축…렌터카 중심 리테일 포트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