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BS캐피탈(주)는 본사가 부산에 있는 유일한 캐피탈사로서 그동안 수도권중심의 서민지원대출에서 벗어나 부산서민경제 실정에 맞는 지역서민을 위한 소액신용대출과 리스, 할부금융 등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취급할 전망이다.
200억원의 자본금을 전액 출자한 부산은행도 BS투자증권, 부산신용정보와 더불어 내년도 금융지주회사 출범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완비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회사 설립 예비인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내달 중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이상춘 BS캐피탈 대표이사는 “지역서민을 위한 소액신용대출에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할 예정으로 부산은행과의 연계영업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고개들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며 “부산시에 본사를 둔 캐피탈사로서 동남광역경제권의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지원에 일익을 담당하는 여신전문금융사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제도권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지원에 중점을 두고 영업을 시작하는 만큼 가급적 외부인사 초빙은 자제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하고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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