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매치XI를 위해 입국한 앤디로딕과 조코비치 선수가 1일 오후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1, 2관 사이 도로에서 깜짝 테니스 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두 선수와 주최측은 의자와 벤치 등으로 간이 네트를 만들고, 도로 바닥에 흰색 테이프를 붙여 경기장을 만들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 이벤트에서 조코비치와 로딕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플레이는 물론, 라켓을 등 뒤로 돌려 공을 치는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고, 양쪽 관객들에게 즉석 테니스 대결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쇼맨십도 보여줬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