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한국 리스·할부시장 공략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아래 CEO도 한국인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릭스캐피탈코리아는 내달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성윤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스즈끼 타츠로 사장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일본 오릭스가 한국법인 최고경영자를 현지인으로 전환하는 것은 리스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자 현지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내달 1일 이사회를 열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면서 “일본인 스즈끼 타츠로 대표이사 회장은 새로운 전략적 의사 결정에만 참여하고 실질적 경영은 정성윤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고 말했다.
오릭스캐피탈코리아는 회사의 경쟁력을 미래지향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조직을 팀제에서 사업본부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업무영역 조정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공격적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