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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저축銀, 지역 최대 우량은행 발돋음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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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08 20:05

영남저축은행과 합병 통해 20위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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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저축銀, 지역 최대 우량은행 발돋음
대구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MS저축은행(은행장 김건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지난 회계연도(2009년 7월 1일~2010년 6월 30일)결산 실적이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PF대출 부실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MS저축은행의 지난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1%로 큰폭의 성장세에 이어 당기순 이익은 무려 19억원을 시현했으며 BIS 자기자본비율 8.19% 총자산 3280억원, 총수신 2980억원과 총여신2120억원을 달성했다. 대구지역 저축은행 시장점유율 수신 34.5%, 여신30.5%를 각각 차지해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저축은행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룬 것은 김건식 행장〈사진〉이 대구은행의 부행장 시절에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이룬 쾌거라고 지역 금융계에서는 입을 모은다.

2007년 많은 저축은행들이 PF대출 등 고수익 여신에 집중할 때 김 행장이 부임하면서 리스크 분산을 위한 여신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지역내 중소업체 여신 확대를 통해 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달성하게 됐다.

김 행장은 “앞으로도 MS희망봉사단 활동과 점주 영업활동을 강화해 지역내 여수신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행장은 대구은행 부행장 재직시에도 여신관련업무와 경영기획관리통으로 소문난 사람으로 대구은행을 떠날때도 아까운 사람이 떠난다고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었다.

한편 MS저축은행의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보면 부실 상호신용금고 였던(수평, 동아, 갑을, 아진, 신우, 조일)6개를 인수 합병해 2002년도 3월에는 조일저축은행으로 2006년 6월 1일부터 MS저축은행으로 상호가 바뀌었다.

2007년 6월 김행장 부임당시부터 리먼사태로 누적적자를 이어 오면서 2009년 결산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MS저축은행은 전국 105개 저축은행중에 자본규모로 20위권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규모의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부산의 영남저축은행과 합병을 위한 계약서를 지난 2009년 8월에 이미 한 바 있다.

MS저축은행의 올해 영업목표는 지난달 28일 비전선포식에서 총수신 3100억원, 여신2600억원, 부실대출 비율 6.3%이하,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밝힌 바 있다

김건식 행장의 양력을 살펴보면 중앙상고, 경일대학,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4년에 대구은행에 입행해 성서공단지점장, 동경사무소장, 융자부장을 두루 거쳐 2004년 3월에 부행장으로 발탁되어 2006년까지 여신관련 업무와 경영기획관리업무에 탁월한 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위에서는 김 행장이 대구은행을 떠날때는 일부에서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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